[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배우 한지은이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첫 출연해 현실감 넘치는 일상과 꾸밈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지은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출연, 평범하지만 특별한 하루를 공개하며 친근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한지은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반려 도마뱀 ‘모니’와 함께하는 사랑스러운 루틴으로 시선을 끌었다. 케이지에 물을 뿌려 습도를 조절하고, 주사기로 직접 먹이를 챙겨주는 모습은 반려동물에 대한 깊은 애정을 엿보게 했다.
현실적인 ‘미룬이’의 면모도 공감을 자아냈다. 배송 온 커튼을 앞에 두고 한참을 망설이던 한지은은 결국 “난 몰라, 이건 이따가”라며 설치를 미루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 인생 모토는 작심삼일이에요. 포기만 안 하면 됩니다”라는 명언(?)으로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또한, ‘메모광’다운 면모도 인상적이었다. 연기 공부를 위한 필기 노트부터 영화 명대사가 빼곡히 적힌 다이어리까지, 한지은의 열정 가득한 공부법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직접 만든 암기 종이를 집안 곳곳에 붙여가며 매일 사자성어와 영어 문장을 외운다는 그의 모습은 꾸준함의 아이콘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양세형이 사자성어를 물어보자 “까먹었어요”라고 당당히 대답하는 ‘허당美’로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이날 한지은은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무대인사 현장도 공개했다. 팬들과 따뜻한 인사를 나누고, 정성껏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은 팬 사랑 가득한 그의 진심을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첫 출연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긴 한지은. 털털하면서도 성실한 일상, 반전 있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은 가운데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면모와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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