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책임자, 美 급파…“안전하고 신속한 복귀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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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책임자, 美 급파…“안전하고 신속한 복귀 위해 최선”

한스경제 2025-09-07 09:01: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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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LG에너지솔루션 최고인사책임자(CHO·전무)가 미 이민당국의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구금된 협력사 포함 300여명의 인력의 조기 석방을 위해 미국으로 급파됐다. / 사진=연합뉴
김기수 LG에너지솔루션 최고인사책임자(CHO·전무)가 미 이민당국의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구금된 협력사 포함 300여명의 인력의 조기 석방을 위해 미국으로 급파됐다. / 사진=연합뉴

|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 미국 조지아주의 배터리공장에 대한 미국 당국의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협력사 포함 300여명의 인력이 구금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최고인사책임자(CHO)가 현장 대응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김기수 LG에너지솔루션 CHO(전무)는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지금은 LG엔솔 직원들과 협력사 직원들 모두의 신속한 조기 석방이 최우선”이라며 “정부에서도 총력을 다해 대응해 주고 있는 만큼 모두의 안전하고 신속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무는 미국 현지에서의 대응 계획이나 현재 구금된 직원들의 상태 등 추가 질문에는 언급하지 않은 채 출국장으로 향했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 등은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엔솔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 회사) 건설 현장에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였다.

이로 인해 LG엔솔 소속 47명(한국 국적 46명·인도네시아 국적 1명)과 HL-GA 배터리 회사 관련 설비 협력사 소속 인원 250여명이 구금됐다. 현대차에서는 단속된 인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당국은 한국인 300여명이 구금됐다고 밝혔다.

LG엔솔은 전날 “구금자의 조기 석방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진행 중”이라며 필요 의약품이 구금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 관련 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구금자와의 면회도 추진 중이며, 통신 및 연락이 가능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이번 사태에 대해 “미국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 권익과 대미 투자 기업의 경제활동이 부당하게 침해돼선 안 된다”며 “주미대사관과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을 중심으로 사안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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