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전] “여기가 한국인지, 뉴욕인지…” 손흥민, ‘사실상 홈경기’ 만들어준 교민들에게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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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전] “여기가 한국인지, 뉴욕인지…” 손흥민, ‘사실상 홈경기’ 만들어준 교민들에게 감사 인사

풋볼리스트 2025-09-07 08:27: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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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남자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남자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손흥민이 미국에서 열띤 응원을 펼친 한국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9월 A매치 친선경기를 치러 미국에 2-0으로 이겼다. 한국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멕시코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로 나서 1골 1도움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전반 18분 센터백이 넓게 벌려선 사이로 손흥민이 침투하자 이재성이 곧장 스루패스를 공급했다. 손흥민은 수비가 달라붙는 상황에서도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문에 공을 꽂아넣었다.

선제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손흥민과 이재성이 추가골 장면에서도 훌륭한 호흡을 선보였다. 전반 43분 김진규의 패스를 손흥민이 이어받았고, 이재성과 원투패스를 통해 상대 수비를 완전히 허물었다. 손흥민은 옆으로 공을 내준 뒤 프리즈 골키퍼에게 걸려 넘어졌고, 이 공을 이동경이 뒷발로 연결해 골문으로 공을 밀어넣었다.

이태석(왼쪽), 손흥민(이상 남자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태석(왼쪽), 손흥민(이상 남자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를 통해 경기력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득점 전 상황들이 잘 만들어졌고 우리가 약속했던 플레이를 해서 만들어진 득점이다. (이)재성 선수의 오래된 호흡으로 만들어낸 골이다. 그간 그런 각도에서도 운이 좋게 골을 넣어왔었고, 어느 곳에서든 정확하게 슈팅하려 노력해왔다. 오늘도 내가 원하는 곳으로 공이 가서 득점이 나왔다. 그 덕에 우리가 편하게 경기를 펼쳤다”라고 득점 장면을 되돌아봤다.

이날 전반적인 활약에 대해서는 “항상 얘기하지만 나보다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플레이를 한다. 선수들이 내게 많이 맞춰주기 때문에 나도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오늘은 모든 선수가 좋은 경기력을 펼쳐 원정에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어서 뿌듯했다. 가장 기뻤던 건 선수들이 자신 있는 플레이, 해외에 나와서 해보고 싶은 플레이를 펼쳤다는 거다. 큰 수확”이라며 본인이 아닌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손흥민(왼쪽, 남자 축구대표팀),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미국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왼쪽, 남자 축구대표팀),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미국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번 경기는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과 손흥민의 재회로도 화제를 모았다. 손흥민은 2015-2016시즌 토트넘홋스퍼로 넘어간 뒤 포체티노 감독 밑에서 오프 더 볼 움직임과 전방압박 등 여러 능력을 끌어올려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서 자신의 지도자 경력 가장 빛나는 순간들을 보냈다.

이날 경기 전 포체티노 감독과 포옹했던 손흥민은 “아직까지는 얘기를 많이 나누지 못했다. 경기 전에 인사만 나눴고, 경기 후에 다시 한번 정중하게 인사를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경기장을 찾아준 한국 축구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미국에서 열린 경기였음에도 한국어 응원이 중계에서 더 크게 잡힐 만큼 교민들을 비롯한 한국 팬들이 열띤 응원을 펼쳤다.

손흥민은 “여기가 한국인지 뉴욕인지 모를 정도로 한국에서 경기하는 것처럼 즐겁게 경기했다. 덕분에 우리가 많은 책임감 가지고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팬들이 경기를 즐겁게 봤으면 좋겠다. 이게 다가 아니라 매 소집조금씩 조금씩 발전된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드리겠다. 지금처럼 열심히 응원해주시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여기 오신 팬들과 한국에서 지켜봐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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