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대서 비만·간질환 연구성과 소개…"K바이오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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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대서 비만·간질환 연구성과 소개…"K바이오 출동"

모두서치 2025-09-07 07:07: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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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최근 몇 년 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질병인 비만과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신약의 최신 연구를 다루는 글로벌 학술대회가 열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이달 15~19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유럽당뇨병학회'(EASD), 오는 11월 4~7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미국비만학회'(ObesityWeek), 11월 7~11일 워싱턴DC에서 '미국간학회'(AASLD)가 열릴 예정이다.

동아에스티와 자회사 메타비아는 미국비만학회, 메타비아는 미국간학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비만학회에서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DA-1726'의 비임상 및 임상 1상 결과가, 미국간학회에서 M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241'의 임상 2상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은 GLP-1과 글루카곤(GCG) 이중작용 기전을 보유한 치료제다. 글로벌 임상 1a상에서 부작용 없이 4주 만에 최대 6.3% 체중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M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241은 간수치(ALT)를 비롯해 지방간 정량 측정 지표인 MRI-PDFF(간 지방량 개선 확인 지표), 섬유화와 염증 지표로 판단하는 AST, CK18, hs-CRP, CCL2, TIMP1 등 주요 지표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난 바 있다.

한미약품은 유럽당뇨병학회에 참가해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HM15275)와 신개념 비만치료제(HM17321), 경구용 비만치료제(HM101460) 등 6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주요 발표 내용은 ▲HM15275의 강력한 항비만 효과에 대한 기전적 통찰 ▲HM17321의 근육 성장 및 대사 개선 효과를 뒷받침하는 골격근 단백체 분석 ▲HM17321의 비만 영장류 모델에서 체중 감량 효능 및 설치류 모델에서 인크레틴 병용 효능 ▲HM17321의 체성분 개선, 에너지 소모 및 대사 건강 증진 효과 입증 ▲혈액단백체 기반 HM17321의 근육 및 골격 건강에 대한 잠재적 이로운 효과 ▲HM101460의 경구용 GLP-1 작용제 가능성 입증 등이다.

HM15275와 HM17321은 내년 하반기 상용화 목표인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잇는 차세대 약물로 개발 중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비만 영장류 모델을 통한 HM17321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한미약품은 HM17321이 근육에 직접 작용해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구체적인 작용 기전을 그동안 발표한 적 없었으나, 이번 학회에서 세계 최초로 마우스 근육 단백체 연구를 통해 HM17321의 근육 증가 기전을 분자생물학적으로 규명한다.

디앤디파마텍은 오는 11월 미국간학회에서 MASH 파이프라인의 임상 결과 발표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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