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아시아컵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6일(현지시간) 인도 라즈기르에서 열린 제12회 남자하키 아시아컵 대회 7일째 말레이시아와 4강 결선 리그 3차전에서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7일 개최국 인도와 우승을 놓고 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한국과 인도는 4강 결선 리그에서 한 차례 대결해 2-2로 비겼다.
우리나라는 직전 대회인 2022년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한국은 김현홍(인천시체육회)이 페널티코너로 2득점하고 오세용(김해시청)과 이정준(성남시청)이 1골씩 보태 3쿼터 한때 1-3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었다.
한국과 인도의 결승전 승자는 2026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이 대회 2위부터 6위까지는 월드컵 예선 출전권을 획득한다.
◇ 6일 전적
▲ 4강 리그
한국(1승 1무 1패) 4(0-1 1-1 1-1 2-0)3 말레이시아(1승 2패)
인도(2승 1무) 7-0 중국(1승 2패)
▲ 7-8위전
카자흐스탄 6-4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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