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배우 한은성이 승무원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오랜 연애 끝에 오는 7일 결혼식을 올리는 그는 직접 소식을 전하며 팬들과 동료들의 뜨거운 축복을 받고 있다.
한은성은 9월 6일 오후 자신의 SNS에 "제가 오랜 연애 끝에 소중한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소속사 YY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승무원으로, 두 사람은 7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는 "결혼을 준비하며 더 마음이 풍요로워지고 단단해지는 경험을 하고 있다"며 "사랑하는 사람과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하는 자리에 와주셔서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정신이 없어 연락 못 드린 분들이 있다면 양해 부탁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함께 공개한 웨딩 화보에는 한은성과 예비 신부가 손을 잡고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더했다.
한은성의 결혼 발표에 동료들의 축하 메시지도 쏟아졌다. 개그맨 권혁수는 "축하해"라며 댓글을 남겼고,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가수 전효성도 "너무너무 축하해"라며 진심 어린 축복을 건넸다. 배우 송지호와 테니스 선수 출신 이형택도 "너무 너무 축하합니다"라며 응원을 보탰다.
한편, 한은성은 2014년 tvN 'SNL 코리아5'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 신혜선의 전 남자친구 역인 천충기로 출연해 능청스러운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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