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리버풀이 압도적인 여름 이적시장을 보냈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최고의 이적시장일까? 리버풀은 압도적인 여름을 보냈다. 알렉산더 이삭, 플로리안 비르츠, 위고 에키티케, 밀로시 케르케즈, 제레미 프림퐁, 그리고 지오반니 레오니가 리버풀에 합류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 기자의 말처럼 리버풀은 올여름 폭풍 영입에 착수했다. 우선 프림퐁과 케르케즈를 영입하며 좌우 측면 수비를 보강했고, 비르츠를 품으며 공격에 창의성을 더했다. 에키티케와 이삭의 영입으로 강력한 ‘창’까지 갖추게 됐다. 나아가 레오니를 통해 미래까지 대비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서만 4억 4,600만 파운드(약 8,334억 원)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일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PL) 여름 이적시장 최다 지출 신기록을 작성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매체는 이어 “리버풀은 4억 4,600만 파운드(약 8,334억 원)를 지출했으며, 2023년 여름 첼시의 4억 3,450만 파운드(약 8,119억 원)를 넘어섰다”라고 덧붙였다.
‘폭풍 영입’의 방점은 이삭의 영입이었다. 이삭은 2일 리버풀에 합류했는데 이적료만 무려 1억 2,500만 파운드(약 2,335억 원)였다. 해당 이적료는 PL 역대 최고 이적료이자 전 세계 축구 역사상 3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리버풀이 지출에 비례한 성적을 낼지 주목된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리버풀이 얼마나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릴까?”라는 멘트를 덧붙이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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