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여자프로농구(WKBL) 6개 팀 중 홀로 박신자컵 4강에 진출한 청주 KB국민은행이 '디펜딩 챔피언' 후지쯔 레드웨이브(일본)를 만나 아쉽게 패했다.
김완수 감독이 이끄는 KB국민은행은 6일 오후 5시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대회 8일 차 4강 2경기에서 후지쯔에 73-78로 패했다. 앞서 4강 1차전 또한 덴소 아이리스(일본)가 카사데몬트 사라고사(스페인)를 70-64로 제압해 2년 연속 일본 W리그 팀들 간 결승전 매치업이 성사됐다. 한국팀은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1쿼터 18-16으로 근소하게 앞선 KB국민은행은 2쿼터 들어 12-29로 크게 흔들렸다. 3쿼터 한때 21점 차(33-54)로 밀리며 패배의 그늘이 드리워졌다. 흔들리던 KB국민은행은 3쿼터를 50-61로 마친 뒤 4쿼터 매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경기 종료 26초 전 73-76까지 추격해 희망을 키웠다. 그러나 경기 종료 10초 전 양지수의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면서 후지쯔에 승기를 내줬다.
KB국민은행은 간판 포워드 강이슬이 38분 42초 동안 27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가드 허예은도 35분 28초 동안 3점슛 성공률 50%(4/8)를 기록하며 16점 10어시스트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2년 차 센터 송윤하는 30분 27초 동안 13점을 올렸다. 후지쯔는 가드 마치다 루이가 역대 박신자컵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 타이 기록인 14개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KB국민은행은 7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사라고사와 3-4위전을 치른다. 결승전은 오후 5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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