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광명·금천 무단 소액결제 피해에 '상품권 결제한도 축소' 긴급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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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명·금천 무단 소액결제 피해에 '상품권 결제한도 축소' 긴급 조치

경기일보 2025-09-06 20:49: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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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로고. 연합뉴스
KT 로고. 연합뉴스

 

KT가 광명·서울 금천 지역에서 휴대전화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하자 상품권 판매업종 결제 한도를 일시적으로 줄이는 등 대응에 나섰다.

 

KT는 6일 홈페이지 고객 공지사항을 통해 “해당 사안을 수사기관 및 관계 정부기관과 긴밀히 공유하고 있다”며 광명·서울 금천 지역 일부 이용자 휴대전화에서 소액 결제 피해 사례가 발생한 데 대해 고객보호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KT는 휴대전화 결제대행사(PG사)와 협의해 상품권 판매업종 결제 한도를 일시적으로 축소하고, 추가적인 결제 피해가 없도록 비정상적인 결제 시도에 대한 탐지를 강화했다.

 

아울러 무단 결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소액결제 이용 고객 중 이상 거래가 감지될 경우, 개별 연락을 통해 상담 및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KT는 "고객께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다. 수사 기관에 적극 협조해 신속히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광명과 금천 지역에서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건을 병합해 수사하고 있다. 광명 지역 피해자들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 사이 주로 새벽 시간대에 모바일 상품권 구매, 교통카드 충전 등 명목으로 수십만원이 빠져나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금천 지역에서도 지난 5일 기준 14건의 관련 피해가 접수됐다.

 

피해자들은 광명 소하동·하안동과 서울 금천구에 거주한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휴대전화를 개통한 대리점이 각각 다르고 악성 앱 설치나 스미싱 정황이 발견되지 않아 수사·보안 당국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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