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이주헌 KBO 기록위원이 프로야구 최초로 3천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이주헌 기록위원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3천500번째 공식 기록을 작성했다.
1994년 9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OB(두산의 전신)전에서 처음 KBO 공식 기록을 맡은 이주헌 기록위원은 2004년 4월 10일 잠실 롯데-LG전에서 1천경기, 2008년 4월 2일 목동 한화-우리(키움의 전신)전에서 1천500경기 출장을 각각 달성했다.
2012년 9월 15일 목동 한화-넥센(키움의 전신)전에서 2천경기를 달성한 그는 2017년 4월 11일 잠실 KIA-두산전에서 2천500경기, 2021년 5월 11일 광주 LG-KIA전에서 3천경기를 채웠다.
32시즌 동안 프로야구를 공식 기록하면서 최다 출장 기록을 보유 중인 이주헌 기록위원은 이날 대구에서 마침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KBO는 규정에 따라 이주헌 기록위원에게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shoeless@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