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석패' KB 김완수 감독 "한국 농구가 발전했다는 것 보이고 싶었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STN 현장] '석패' KB 김완수 감독 "한국 농구가 발전했다는 것 보이고 싶었다"

STN스포츠 2025-09-06 19:56:16 신고

3줄요약
KB스타즈 김완수 감독. /사진=WKBL
KB스타즈 김완수 감독. /사진=WKBL

 

[STN뉴스=부산] 이형주 기자┃김완수 감독이 아쉬움을 삼켰다.  

KB는 6일 오후 5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4강전 후지쯔 레드웨이브와의 경기에서 73-78로 패배했다. KB는 3·4위 전으로 향했고 후지쯔는 결승에 올라 덴소와 맞붙는다. 

하지만 석패라고 부를만한 경기력이었다. 후지쯔는 직전 시즌 일본여자농구를 제패했고, 한 해 전 박신자컵도 우승한 강팀이다. KB는 박지수, 나윤정, 염윤아 등 주요 자원들이 부상으로 빠져있다. 하지만 김완수 감독 하 강이슬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선전했다. 

경기 후 김완수 감독은 "(4강에 오르지 못한) WKBL 나머지 5개팀을 대표해서라도 결승에 갈 수 있었다. 한국의 농구가 발전했다는 것을 보이고 싶었다. 주전 선수가 빠진 상황에서. 박빙의 경기를 해서 우리 선수들에게도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이번 대회 긍정적인 것은 어린 선수들이 발전을 많이 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이다.  또 강이슬도 (여자농구계에서는)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많이 늘었구나 느낀다. 허예은도 늘었구나한다"라고 말했다. 

김완수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더 좋아지는 것을 많이 느낀다. 부상 선수들이 있는 것만이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자신감을 유지하면 (본 시즌에) 더 좋아질 것 같다. 프로선수들이다보니까. 기술적인 부분보다 마음 가짐 이런 것만 보완하면 시즌 때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KB가 선전했지만, 박신자컵은 아쉽게도 2년 연속으로 홈에서 일본 팀들 간의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김완수 감독은 일본 파훼법을 묻는 질문에 "일본을 당장 이기려면, 저를 포함한 지도자도 발전해야 하고, 선수들도 한 발 더 뛰어야 한다. 또 둘 간의 소통도 돼야 한다. 하지만 오늘 경기만 봐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솔직하게 말씀드려 오늘 후지쯔의 전력이 10이라면 저희는 선수 구성상 6에 가까웠다. (그런데도 선전했다. 현재는 기술이나 피지컬이 일본이 더 좋지만. 더 발전하면 된다. 또 팀으로 움직이며 공격과 수비를 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