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워온 어항 세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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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워온 어항 세팅기

시보드 2025-09-06 19:30:01 신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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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김에 새벽 동네 선책하다가 어항을 주워온 싱붕이
대략 91리터의 물이 들어가는 대형 어항이다

거기에 축양장도 있으니 이건 바로 가져와야했다.
새벽에 땀 뻘뻘 흘리며 집에 가져오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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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어항인가 이리자리 살펴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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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 이가 나갔다
91리터 어항이 터지면 집청소로 끝나지 않는다

안 터지면 대형 어항 득템
터지면 실베행

어떤 상황이 오던 이득이다.

야수의 심장으로 세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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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있던 어항 옆에 자리를 마련했다
저건 자반어항으로 대략 47리터 물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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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보면 존나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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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를 준비한다
당근에서 오천원 주고 구매한 4kg흑사 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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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탕물이 빠질때 까지 씻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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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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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부을땐 바닥재 포대를 깔고 부워야 한다
안그러면 바닥재 난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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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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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느낌은 ’터지면 좆될것같은데..‘ 라는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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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과기를 설치해준다
나는 여러가지 설치했지만

당근에서 싸게사면 1~2만원으려 여과기 끝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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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장식품도 넣어주고 3일 정도 
여과기를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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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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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의 주인은 나의 물생활 첫 동반자 
파란가재놈이다

학명부터 ‘파괴자’ 이다

원래 어항에서 새우 100여마리와 수초들과 함께 
살고있는데 떡대가 커지더니 슬슬 전부 박살내기 시작했다

전부다 사라지기 전에 큰 어항으로 옮겨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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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놈은 눈치가 졸라 빠르다
먹이로 유혹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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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는 대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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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시13분에 유혹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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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 47분에 겨우 잡았다
숨막히는 대결이었다...

7월 19일 어항에 처음 넣을때 이후 
두번 째로 손에 올려볼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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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9일 쪼끄만 아기가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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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손바닥 만한 가재놈이 됐다..
근데 아직 다 자란게 아니다...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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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나무 밑에서 놀고있는 가재를 생각했는데
그 그림이 나와서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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퍄퍄

어항용품은 당근에서 아주 헐값에 살 수 있다
이사가거나 더 큰 어항으로 바꿀때 더이상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맘먹으면 당근을 이용해 1~5만원 컷낼 수 있는
물생활에 입문해 버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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