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우완 투수 양창섭이 경기 중 강습 타구에 쇄골을 맞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양창섭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회초 2사 1루 상황에 선발 이승현의 뒤를 이어 등판했다.
채은성을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끝낸 양창섭은 3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았고, 4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이원석에 우전 안타를 맞은 양창섭은 손아섭에 병살타를 유도해 아웃카운트 2개를 순식간에 잡았다.
양창섭은 이어 상대한 하주석의 강습 타구에 쇄골 부위를 맞았다. 양창섭을 맞고 굴절된 타구를 2루수가 잡아 1루로 송구하면서 이닝이 끝났다.
양창섭은 통증을 호소하면서 더그아웃으로 돌아갔고, 5회초 이호성으로 교체됐다.
삼성 관계자는 "양창서빙 오른쪽 쇄골 부위에 타구를 맞았다.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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