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문도엽(34)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문도엽은 6일 전남 영암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쳐 9언더파를 기록했다. 합계 18언더파가 된 문도엽은 전날 공동 17위에서 단독 1위로 점프했다. 올해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문도엽은 시즌 2승, 투어 통산 5승에 도전한다.
이날 나란히 6타씩 줄인 최진호와 임예택은 16언더파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끝냈다. 최진호는 2022년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오픈 이후 3년 만에 투어 9승을 노린다. 임예택은 아직 정규 투어 우승이 없다.
대회 초반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킨 정태양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에 그쳐 공동 7위로 밀렸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고군택,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한 지난해 신인왕 송민혁, 투어 2승을 모두 전남 영암에서 열린 대회에서 따낸 김찬우 등도 공동 7위다.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1위를 달리는 옥태훈은 9언더파 공동 34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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