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R서 이틀 연속 단독선두…박결, 이글 잡고 선두와 1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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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R서 이틀 연속 단독선두…박결, 이글 잡고 선두와 1타차

뉴스로드 2025-09-06 18:11: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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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조KB금융 스타챔피언십 3R 1번홀 티샷 (사진제공 KLPGA)
유현조KB금융 스타챔피언십 3R 1번홀 티샷 (사진제공 KLPGA)

[뉴스로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우승상금 2억7천만원) 3라운드에서 유현조가 2언더파 70타로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70-68-70)의 기록지를 제출하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유현조는 6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올해 정규투어에서 19번 대회에 참가한 유현조는 2위 3번, 3위 2번의 성적을 올렸고, 지난 ‘KG 레이디스 오픈’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박결의 샷 메이킹도 깔끔했다. 박결은 이날 6번 홀(파4)에서 이글을 잡아내는 등 전반 보기 1개를 제외하고 후반에만 버디 4개를 잡고 5타를 줄여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박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R 1번홀 티샷 (사진제공 KLPGA)
박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R 1번홀 티샷 (사진제공 KLPGA)

3라운드 5언더파 67타,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72-70-67)로 단숨에 2위에 올라선 박결은 “일단 전반에 샷이글을 기록해서 기쁘다. 오늘 샷감도 좋았고 퍼트도 잘 돼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박결은 이글 상황에 대해 “110m 남은 상황에서 퍼스트 컷 러프였다. 러프라 구를 것을 예상했고, 1단에 랜딩 시켜 굴려서 핀에 붙여야겠다는 생각으로 피칭 웨지를 쳤는데, 정말 생각했던 대로 잘 쳤다”고 말했다.

박결은 이날 좋은 스코어에 대해 “전혀 예상 못했다. 본선부터 18번 홀이 짧아졌지만, 11번 홀과 13번 홀이 길어져서 나 같은 단 타자는 힘들거라고 예상하며 나왔는데, 잘 한 것 같아서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샷감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하루 하루 즐기면서 플레이 하려고 노력 중이다. 언제까지 투어를 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뛸 때까지는 즐기면서 치자는 생각을 하며 플레이해서 만족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현경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R 2번홀 아이언샷 (사진제공 KLPGA)
박현경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R 2번홀 아이언샷 (사진제공 KLPGA)

박결은 내일 경기에 대해, ‘내일 우승하면 7년만의 우승인데, 욕심은 없나?’라는 기자질문에 “당연히 욕심 난다. 하지만 메이저 대회이고, 오랜만에 챔피언조라 긴장될 거 같은데, 우승은 하늘이 내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우승하면 좋고, 못하면 다음에 또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체력적으로 힘들기는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다 힘든 상황이라 그냥 버텨야 한다”며 “내일 티샷이 러프에 들어가면 세컨드샷 공략이 힘들다.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을 중점적으로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17, 18번 홀에서 연 버디를 잡고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유지한 유현조는 “오늘 바람이 불어서 힘들었다. 블랙스톤에서 바람부는 날을 처음 겪어서 초반에는 긴장을 좀 했고, 오늘도 핀 위치가 어려워서 안전하게 공략하려 했는데 초반 파3 3번 홀에서 장거리 퍼트를 넣으면서 긴장을 덜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8번 홀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이후 파로 잘 막아내고 마지막 두 개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경기를 마쳐 만족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현조는 ‘우승에 대한 기대’에 대해 “사실 이 대회뿐만 아니라, 지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기대했지만 결과가 잘 안 나왔다. 내일은 우승보다는 어떤 공략을 해야 할 지에 대해서만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주도 그렇고 과정보다는 우승에 대한 생각이 커서 오히려 플레이가 안 좋았다. 내일은 내가 해야 하는 것에만 집중하겠다”고 내일 각오를 밝혔다.

방신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R 2번홀 아이언샷 (사진제공 KLPGA)
방신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R 2번홀 아이언샷 (사진제공 KLPGA)

한편, 박현경과 임희정도 2타를 줄여내며 중간합계 4언더파로 최은우와 공동 3위권에 자리했고, 3언더파 그룹의 전예성과 노승희가 마지막날 라운드에서 선두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민솔과 고지우가 공동 8위권, 김민선7 강가율 홍수민0701(A) 박혜준 방신실 이가영이 중합 1언더파로 공동 10위권에 올라서있다.

전인지는 이날 1오버파를 기록하며 중합 이븐파로 문정민 등과 공동 16위권에 자리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7일 대회 파이널 라운드를 맞이한다.

이민희 기자 nimini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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