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이해"·"현직자 소통"…한파 속 오프라인 '맞춤형 인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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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이해"·"현직자 소통"…한파 속 오프라인 '맞춤형 인재' 찾는다

모두서치 2025-09-06 17:03: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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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오프라인 집중 채용설명회가 기업들의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채용 직무에 맞는 인재를 사전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6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최근 열린 서울대 채용박람회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32% 이상 축소돼 '역대 최소'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기업들의 인재 수요가 사라진 건 아니다. 대규모 공채는 줄었지만 필요한 직무의 맞춤형 인재를 확보하려는 요구는 오히려 커지는 모습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대규모 박람회의 대안으로 '오프라인 집중 채용설명회'가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이런 방식의 설명회가 갖는 가장 큰 차별점은 기업이 맞춤형 인재와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행사가 아니라 적합한 인재와 직접 연결되는 방식이다.

기업은 채용 직무를 명확히 설정한 뒤, 현장에서 해당 인재들을 만난다.

설명회에는 직무 현직자와 인사담당자가 함께 참여해 실무 경험과 채용 정보를 전하며 '맞춤형 인재'와 사전에 소통할 수 있다. 행사 이후 실제 지원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해당 설명회는 구직자들의 참여 수요도 높은 편이다.

단순 정보 습득을 넘어 현직자에게 직접 직무 경험과 합격 노하우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공고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기업 문화와 현업 분위기까지 확인할 수 있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삼성, 현대차, CJ, DB, HS효성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들이 이 같은 집중 채용설명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진학사 캐치가 운영하는 '캐치카페 채용설명회'는 올해 진행 횟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배 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캐치카페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오프라인 취업 특화 공간으로 현재 서울 주요 대학가 4곳(신촌·안암·혜화·서울대)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방문자 수는 61만 명, 일평균 방문자는 약 600명에 달한다.

참가한 구직자의 만족도는 98%로 매우 높다. "기업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 "현직자와 소통을 통한 실질적 취업 정보 획득" 등을 주요 장점으로 꼽았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캐치카페 채용설명회는 매년 규모와 참가자가 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밀도 있고 집중적인 오프라인 채용 경험을 제공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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