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부산] 이형주 기자┃덴소 아이리스 블라디미르 부크사노비치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덴소는 6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금융 박신자컵 4강전 카사데몬트 사라고사와의 경기에서 70-62로 승리했다. 덴소는 결승에 올랐고, 사라고사는 3,4위 전으로 향했다.
경기 후 부크사노비치 감독은 "프리시즌이기에 승패가 중요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 유로리그에 뛰는 사라고사는 굉장히 훌륭한 팀이다. 그런 팀을 상대할 수 있어 좋았다. 다른 스타일의 농구를 접할 수 있었던 점도 좋았다"라고 돌아봤다.
이날 덴소는 출전한 선수 전원이 득점하며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뒀다. 부크사노비치 감독은 "일본 농구는 보통 5~6명의 선수를 주력으로 기용한다. 하지만 나는 9~10명이 주력이 되는 농구를 하고 싶다. 모든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해 다양한 선수를 기용한 것도 있다. 오늘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그 덕분에 모든 선수가 득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오늘 공격적인 농구를 하려고 했다. 수비적으로는 전체적으로 코트를 사용하며 수비하려고 했는데 잘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부크사노비치 감독은 결승 상대에 대해 "잘 모르겠다(웃음). 어떤 팀이 와도 재밌을 것 같다.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도 "(조별리그에서 패한) KB를 만나면 좋을 것 같다. 한 번 졌으니, 승리해서 1대1를 만드는 것도 좋지 않을까"라며 야망을 숨기지 않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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