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스페인 입성 후 최악의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레반도프스키는 현재 출전 시간이 많지만, 아직 골을 넣지 못했다.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에는 개막 3경기에서 이미 3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에서 사실상 마지막 시즌을 맞이한 레반도프스키는 최악의 출발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국적의 스트라이커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에서 447골 104도움을 터뜨리며 독일 무대를 점령했다, 이후 2022년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스페인 라리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올해 37세로 선수로서 황혼기에 다가오고 있지만 세월을 거스르는 듯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3년간 바르셀로나에서 101골 20도움을 기록 중이다.
매년 시즌이 개막할 때부터 맹활약했던 레반도프스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아직 조용하다. 올 시즌 스페인 라리가 개막 3경기를 소화했지만, 득점이 없다. 개막전 마요르카전은 통증으로 결장했고, 레반테와 라요 바예카노전에서는 15분 정도밖에 뛰지 못했다.
물론 상황이 크게 우려될 정도는 아니다. 아직 선발로 기용된 적이 없기도 하고 한지 플릭 감독이 페란 토레스를 주전 스트라이커로 쓰고 있기 때문. 애초에 지난 시즌에도 52경기 출전해 42골 3도움을 기록한 ‘월드 클래스’ 선수이기에 바르셀로나 팬들도 언젠가는 득점이 나올 것이라 보고 있다.
다만 바르셀로나 이적 후 매 시즌 초반부터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줬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시즌은 다소 의외다. ‘아스’에 따르면 “이적 첫 시즌 전반기 레반도프스키는 15경기 13골, 지난 시즌에는 18경기 16골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 공격의 선봉장이었다. 하지만 지난 리그 3경기와 더불어 이번 A매치에서도 침묵했다. 네덜란드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63분 만에 교체됐고, 경기 내내 존재감이 미미했다”고 보도했다.
플릭 감독은 이번 시즌 레반도프스키가 2선 역할을 주로 맡게 될 것이라 시사했다. 레반도프스키도 이를 받아들이고 “올해 내 상황을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다. 많이 뛰는 것보다 ‘어떻게 뛰느냐’가 더 중요하다. 지난 시즌 너무 고강도로 뛰어 부상이 생기기도 했다. 이번 시즌은 몸 관리를 세심히 관리하며 나아가겠다”며 컨디션 회복만 되면 바로 골을 만들 것이라 자신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