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광명에서 KT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휴대전화 소액 결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 금천구에서도 비슷한 피해 사례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Cherdchai101-shutterstock.com
지난 6일 경찰에 따르면 금천경찰서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소액 결제 관련 피해 신고 14건이 접수됐다.
피해자들은 모바일 상품권 구매, 교통카드 충전 등의 명목으로 수십만 원씩 인출됐다며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액은 총 800만 원 규모다.
앞서 광명에서도 비슷한 피해 사례가 보고됐다.
피해자 수는 지난 5일 기준 26명이며, 피해 규모는 모바일 상품권 80만 4000원 충전 등 모두 62차례에 걸쳐 1769만 원으로 알려졌다.
최초 신고를 받은 광명경찰서는 이번 사건이 조직적 해킹 범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경기남부경찰청에 사건을 이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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