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 이민단속 무더기 구금에 긴급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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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 이민단속 무더기 구금에 긴급대책회의

이데일리 2025-09-06 15:15: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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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정부가 미국 이민당국의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조지아주 합작 공장 단속과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에 나선다.

외교부는 6일 오후 4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의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과 박윤주 1차관, 김진아 2차관과 관련 실국장들이 참석한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 등은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 현장에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였다. 약 450명이 체포됐고, 이 가운데는 한국인 300여 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 등이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ATF 애틀랜타 지부 엑스, 연합뉴스)


외교부는 전날(5일) 미국 당국의 한국 기업 공장 단속과 한국인 대규모 구금에 대해 우리 국민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돼선 안 된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긴급 브리핑을 열고 “미국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투자업체의 경제활동과 우리 국민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이 사건에 대해 주미 대사관 총영사와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의 영사를 현장에 급파하고, 현지공관 중심으로 현장대책반을 출범시킬 것을 지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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