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기업 이엔셀이 일본 시장 진출을 가속하기 위해 일본 최대급 신약 개발 클러스터 행사에 참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엔셀은 지난 3일 일본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에 위치한 '쇼난아이파크' 멤버십데이에 참가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및 신약 파이프라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쇼난아이파크는 생명과학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가 발달한 일본에서도 최대급 신약 개발 클러스터로 손꼽힌다. 다케다 제약의 연구소를 외부에 개방하면서 시작됐고 약 180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엔셀은 올 해 쇼난아이파크 멤버십에 가입했다. 첫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구두 발표를 통해 회사의 주요 사업 소개와 파이프라인 임상 현황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쇼난아이파크 입주사들 중에는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회사들이 많아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비즈니스파트너링도 활발히 진행했다.
현지 일본 기업들은 이엔셀의 CDMO 역량과 임상 2a상 진입을 앞두고 있는 'EN001' 개발 현황에 관심을 보이며, 글로벌 수준의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생산 능력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이엔셀 관계자는 "이번 멤버십데이에서 회사의 강점과 미래 성장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며 "첨단바이오의약품 시장이 발달한 일본 시장에서도 이엔셀의 입지를 구축하고 현지 기업들과의 파트너링도 확대해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만간 일본 중대형 의약품기업과의 미팅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최근 일본 최대 의약품 유통기업 중 하나인 알프레사그룹의 계열사 셀리소시스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일본 진출 교두보를 확보한 바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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