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치 경신한 금값···“5000달러까지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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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치 경신한 금값···“5000달러까지 오를 것”

투데이코리아 2025-09-06 14:00: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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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종로본점에 골드바가 놓여 있다. 사진=뉴시스
▲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종로본점에 골드바가 놓여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지훈 기자 | 8월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선물과 현물 가격 모두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온스당 36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따르면, 12월 만기 금 선물 종가는 전장 대비 1.3% 상승한 온스당 3653.3달러에 거래됐다.
 
로이터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현물 가격도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47분 기준 전장 대비 1.4% 오른 3596.6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장중 3599.9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처음으로 3600달러선을 눈앞에 두기도 했다.
 
같은 날 미 노동부는 8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만2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예상한 전문가 전망치인 7만5000명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업계에서는 예상 밖의 고용 악화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채권 금리가 내리고 달러화 가치가 하락한 것이 금값을 밀어 올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금은 이자나 배당금이 없는 자산이기 때문에 미국채 실질금리가 떨어질 때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치적 불확실성도 금값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미국의 관세 정책이 불투명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리사 쿡 Fed 이사 해임을 시도하면서 Fed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월가 전문가들은 안전자산 선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Fed의 독립성이 훼손되고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미국채의 투자 비중을 금으로 일부 조정할 경우 금값이 온스당 5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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