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엔비디아가 대만 반도체 칩 설계업체 미디어텍을 730억 달러(101조4천억 원)에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 매체 테크라이다(Techradar)는 미디어텍이 엔비디아의 GB1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젠슨황 엔비디아 CEO는 아예 미디어텍을 인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GB10은 엔비디아의 GPU 기술과 결합된 미디어텍의 CPU 및 메모리 설계로, 엔비디아는 SoC 분야에서 미디어텍의 기술을 활용, 업계 표준 인터페이스 및 프로토콜을 통해 블랙웰 GPU를 컴팩트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있다.
매체는 이를 위해서는 미디어텍 인수가 필요하며, 엔비디아는 미디어텍 인수 비용으로 73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텍은 5일 긴급 성명을 통해 “엔비디아 인수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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