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이다해, 장례식장서 오열…"우리 아기 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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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이다해, 장례식장서 오열…"우리 아기 잘 가"

모두서치 2025-09-06 11:14: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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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배우 이다해·가수 세븐 부부가 반려견을 떠나보내며 눈물을 쏟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1+1=이다해'에는 '사랑하는 그레이튼아, 우리 꼭 다시 만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다해는 병원에서 위중한 반려견 그레이튼을 끌어안고 오열했다. 남편 세븐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장례식장에서도 이다해는 "그레이튼이 준 행복은 너무 컸다. 또 만날 거야. 아프지 말고 편안하게 있어"라며 오열했다.

이어 "엄마가 더 안아줄 걸, 엄마가 미안하다"며 "이제 우리 아기 못 만진다, 우리 아기 잘 가"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다혜는 한 달 뒤 제작진이 선물한 반려견 인형 액자를 받고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

그는 "어젯밤에도 '엄마가 이렇게 보고 싶어 하는데 한 번만 (꿈에) 나타나 달라'고 했다"며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과 영상을 도저히 지우지 못하겠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레이튼이 준 사랑과 행복이 너무 컸다. 허전하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무지개다리에서만큼은 행복하게 뛰어놀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다해와 세븐은 8년 열애 끝에 2023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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