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이마트가 인천 남동구에 최대 규모 트레이더스를 개점한 가운데 수천 명의 고객들이 몰려들면서 교통이 마비되는 현상이 벌어졌다.
지난 5일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월점이 오픈했다. 이날 차량 행렬은 오픈 시간에 이미 오전 10시 만차를 기록했고 오전 11시에는 입차 차량이 1400대를 넘어섰다.
인천에서는 송림점에 이어 두 번째 선보이는 트레이더스 매장이다. 구월점은 전체 면적 1만5438㎡(4670평)로 트레이더스 중 최대 규모다. 이 중 직영 매장 면적은 약 9586㎡(2900평), 입점 매장 면적은 약 5851㎡(1770평)이다.
직영 매장에는 이마트의 해외 소싱 및 매입 역량이 담긴 브랜드를 입점시켰으며 테넌트 공간에는 다이소·올리브영·자주·탑텐·챔피언 등 라이프스타일 및 패션 테넌트를 강화했다.
또한 소용량 상품 구매 고객을 위한 노브랜드 매장도 250평(826m2) 규모로 입점됐고, 자연친화적 인테리어로 리브랜딩된 ‘T-카페’ 역시 역대 최대 인원인 170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픈 기념으로 300개 한정으로 선보인 ‘800도씨 코베아 캠핑세트’는 판매 시작 6분 만에 매진됐고 ‘김창수 위스키’와 협업해 126병 한정으로 출시한 ‘김창수 위스키 구월(700㎖)’도 대기줄이 어마어마했다.
구월점은 2~3주 간격으로 팝업스토어(팝업), 시식 행사 등 특색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는 체험형 공간 '로드쇼'를 운영한다. 이달에는 대형 요트를 전시하는 ‘스타보트 팝업 로드쇼’를 진행하고 오는 10월에는 인천지역 기반 브랜드 ‘보가9’와 손잡고 ‘카니발 프리미엄&하이앤드 리무진 로드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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