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KTM의 브래드 빈더와 페드로 아코스타가 강세를 보이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빈더는 5일 카탈루냐 서킷(길이 4.657km)에서 열린 ‘2025 모토GP 제15전 카탈루냐 GP’ 프랙티스 세션을 1분38초141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타임시트의 가장 윗줄에 이름을 새겼다. 팀 동료인 페드로 아코스타가 0.014초 뒤진 1분38초245로 2위, 1분38초280의 알렉스 마르케즈(그레시니)가 3위였다.
Q2 진출자 10명을 결정하는 프랙티스 세션은 초반부터 라이더들의 어택이 이어졌따. 첫 연습이라고 할 수 있는 어택에서는 아코스타가 1분39초095로 타겟 타임을 만들었다. 이후 타임시트가 어지럽게 변했고, 알렉스가 1분39초074를 마크하며 잠정 ‘톱 타임’을 기록했다. 루카 마리니(혼다)와 요한 자르코(LCR)이 따랐다. 빈더가 아코스타에 이어 3위로 합류했다.
15분을 남기고 본격적인 어택이 이어지면서 에네아 바스티아니니(테크3)가 1분38초972로 알렉스를 밀어냈다. 챔피언십을 리드하는 마르크 마르케즈(두카티)가 페이스를 올려 1분38초444로 바스티아니니의 기록을 넘어섰다. 알렉스가 형의 기록을 경신했다. 빈더와 아코스타가 어택을 성공시키며 1, 2위가 됐고, 알렉스는 이를 뒤집지 못했다.
마르크, 마르코 베제치(아프릴리아), 바스티아니니, 프랑코 모르비델리(VR46), 자르코, 마리니, 아이 오구라(트랙하우스)가 각각 4~10위를 해 Q2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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