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영수-정숙, 결별...10기 영식-백합, ‘돈’ 앞에 균열('지지고 볶는 여행')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4기 영수-정숙, 결별...10기 영식-백합, ‘돈’ 앞에 균열('지지고 볶는 여행')

뉴스컬처 2025-09-06 07:32:00 신고

3줄요약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인도에서 사랑은 더욱 뜨거워졌지만, 갈등도 그만큼 깊어졌다. ‘나는 SOLO’ 출신 4기 영수와 정숙이 끝내 폭발하며 ‘나홀로 여행’을 선언했고, 10기 영식과 백합 사이에도 ‘돈’으로 시작된 미묘한 거리감이 퍼지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Plus·ENA 리얼리티 예능 ‘지지고 볶는 여행’(이하 ‘지볶행’)에서는 4기 영수-정숙 커플의 감정 대립이 최고조에 이르며, 결국 영수가 “따로 다니자”는 초강수를 두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한, 10기 영식과 백합 역시 여행지에서의 사소한 갈등을 겪으며 관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진=지지고 볶는 여행
사진=지지고 볶는 여행

인도 여행 2일 차, 4기 영수는 숙소에서 정숙에게 저녁 식사를 제안했지만, 돌아온 건 싸늘한 눈빛과 “서면으로 대화할래?”라는 냉소였다. 정숙과의 갈등을 풀기 위해 다가간 영수는 “날 네가 다뤄왔던 남자들처럼 보지 말라”고 말했다가 정숙의 분노를 유발했다.

정숙은 “오빠가 내 연애사를 아냐?”며 언성을 높였고, 영수가 사과했음에도 “진심 없는 사과는 필요 없다”며 감정을 수습하지 못했다. 눈물까지 흘리며 “너무 고통스럽다”고 털어놓은 정숙에, 영수는 혼자 식사를 하러 나갔다.

혼자 식당을 찾은 영수는 인도 현지 음식을 맛본 뒤, 정숙을 위해 위스키, 맥주, 과일, 커피까지 ‘풀세트’를 준비해 숙소로 돌아왔다. 하지만 정숙은 “빚진 기분”이라며 선물을 부담스러워했고, “과한 친절이 자꾸 의심스럽다”며 마음을 열지 않았다.

결국 정숙은 “우리 진짜 안 맞는다”, “제발 인생을 분리해달라”며 관계 종료를 선언했고, 영수는 “정이 다 떨어졌다. 더는 같이 다니지 않겠다”고 맞섰다. 제작진 앞에서 “같이 다니기 싫으면 따로 다니자”며 사실상 결별을 선언한 것.

예고편에서는 정숙이 “내 돈을 토해내더라도 (영수랑) 안 가”라며 오열하는 장면이 포착돼 충격을 안안다.

한편, 10기 영식과 백합 커플은 툭툭이를 타고 인도 로디가든을 방문했지만, 체력이 방전된 백합에게 사전 상의 없이 일정을 추가한 영식의 행동이 갈등의 단초가 됐다. 이후 마트에서는 자몽주스를 고른 백합에게 영식이 “두 배나 비싸다”며 가격을 따지자, 백합은 “먹을 때 돈을 안 보는 편”이라며 불편함을 토로했다.

영식은 이후 발 마사지 크림과 벌레 기피제로 백합을 챙기며 스윗한 면모를 보였지만, 다시 커피 가격 얘기를 꺼내며 분위기를 깼다. 이에 백합은 “커피가 비싸 봐야 얼마나 비싸겠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아그라행 기차역에서 10기 커플의 혼란과 4기 정숙의 눈물, 그리고 “내 돈 토해내더라도 안 가”라는 절규가 담기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지지고 볶는 여행’은 매주 금요일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