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중 일정을 마치고 평양에 도착했다고 일본 언론이 5일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 참석을 위해 지난 2일 베이징을 방문했다. 2019년 1월 이후 6년 8개월 만이다.
이번 방중 기간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미얀마, 베트남 정상 등과 만났다.
방중은 북미 대화 재개가 점쳐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대미 메시지 외에도 북중러 결속, 다자외교 데뷔 등 여러 의미가 있다.
한편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에는 딸 김주애가 동행해 후계론이 부각하기도 했다. 다만 김주애는 공식 일정을 소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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