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8-3으로 키움 꺾고 4위 수성…구자욱, 2홈런 6타점 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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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8-3으로 키움 꺾고 4위 수성…구자욱, 2홈런 6타점 맹타

모두서치 2025-09-05 21:42: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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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직전 경기 패배를 설욕하며 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키움을 8-3으로 꺾었다.

삼성은 키움에 지난 3일 1점 차 패배를 되갚아주며 시즌 64승(2무 61패)째를 기록, 가을야구 경쟁자 KT 위즈, 롯데 자이언츠와의 격차를 벌렸다.

시즌 막판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하는 최하위 키움은 시즌 85패(41승 4무)째를 기록했다.

궂은 날씨와 함께 경기가 시작되며 삼성 선발 최원태는 초반부터 흔들렸다. 그는 3이닝 6피안타(1홈런) 3실점으로 일찍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행히 1회 구자욱의 홈런(시즌 17호)으로 최원태는 리드를 잡은 채 이승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이승민이 시즌 3승(2패 6홀드)째를 거뒀다.

이날 구자욱은 5타수 4안타 2홈런 6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그는 3시즌 연속 150안타 기록도 세웠다.

개인 연승과 함께 반등을 노렸던 키움 루키 정현우 역시 빗줄기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2이닝 5피안타(1홈런) 3사사구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시즌 7패(3승)째다.

 

 


키움은 1회 1사 이후 임지열이 최원태의 초구 시속 142㎞ 커터를 받아쳐 솔로포(시즌 10호)를 그리며 선취 득점을 올렸다. 그의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이다.

이후 1사 1루에 이주형의 2루수 앞 땅볼에 선행 주자였던 최주환은 빈 글러브에 태그됐음에도 자신이 아웃됐다고 착각했다. 이에 그가 2루 앞에서 주저하던 사이 다시 태그되며 키움은 병살타로 이닝을 마감했다.

위기를 넘긴 삼성도 홈런으로 응수했다.

1회말 김지찬이 안타, 김성윤도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무사 1, 2루를 일군 삼성은 구자욱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리며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은 2회말에도 1사 이후 연속 볼넷으로 1, 2루 베이스를 채웠고, 김지찬의 행운의 안타가 나오며 1점을 더 달아났다.

키움은 3회초 2사 이후 임지열이 안타를 친 뒤 도루까지 성공하며 득점 찬스를 마련했고, 최주환의 적시타가 터지며 1점을 만회했다. 이어 2사 1루에 이주형이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작렬했고, 상대 실책까지 더해지며 키움은 3-4까지 따라잡았다.

하지만 삼성은 3회말 시작과 동시에 김영웅과 강민호의 연속 장타로 5-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6회말엔 1사 이후 김지찬이 상대 2루수 김태진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한 뒤 내친김에 2루 베이스까지 훔쳤고, 2사 3루에 구자욱의 적시타가 터지며 삼성은 1점을 더 달아났다.

3점 차 리드를 유지하던 삼성은 8회말 1사 2루에 구자욱이 또다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작렬하며 8-3으로 격차를 벌리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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