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최정이 KBO리그 최초의 10시즌 연속 20홈런까지 단 1개만을 남겼다.
최정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팀이 5-2로 앞선 5회초 솔로 아치를 그렸다.
최정은 롯데 선발 빈스 벨라스케스의 초구 직구를 공략,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0m짜리 시즌 19호 홈런을 쐈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 최정은 2006년 이후 올 시즌까지 2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쏘아 올렸다.
통산 홈런은 514개로 이미 KBO리그 통산 1위다.
최정은 홈런 1개를 추가하면 KBO리그 최초로 10시즌 연속 20홈런을 달성한다.
이 부문 공동 1위는 9시즌의 박병호(삼성 라이온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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