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 시설 이용료 지원 사업인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의 2차 신청을 5일 시작했다.
광주 광산구의 한 무더위 쉼터 / 뉴스1
이 사업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돕고, 지역경제와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만 65세 이상 국민이다. 신청은 이날부터 온라인 또는 모바일 누리집, 전담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대상자로 확인된 이들에게는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 지급된다. 해당 상품권은 스포츠 강좌 수강료나 1회 이용권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2차 모집을 통해 신청하면 1인당 총 10만 원 규모의 상품권이 제공되며, 이는 5만 원권 2장으로 구성된다.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안내문 /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이번 발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관련 기사 댓글창에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라는 점에서 환영하는 분위기다.
"운동하고 싶어도 비용 때문에 망설였는데 정말 반가운 소식"이라는 반응부터, "기초연금 수급자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다", "노인 건강을 위한 이런 정책은 계속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일부는 "평소 다니던 체육센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제로페이 가맹점이 더 많아지면 활용도가 높아질 것 같다"는 실질적인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자녀나 가족의 입장에서 응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부모님이 운동 꾸준히 하시게 도와드릴 수 있어서 다행", "실질적인 복지 정책, 이런 게 진짜 필요하다"는 반응도 눈에 띄었다.
전반적으로는 실효성 있는 노인복지 정책이라는 평가와 함께,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절차나 가맹점 확대 등의 추가 개선을 바라는 의견도 함께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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