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양, KPGA 데뷔 8년 만에 첫 우승 기회… 파운더스컵 2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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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양, KPGA 데뷔 8년 만에 첫 우승 기회… 파운더스컵 2R 단독 선두

한스경제 2025-09-05 19:13: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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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양. /KLPGA 제공
정태양. /KLPGA 제공

|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정태양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뷔 8년 만에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정태양은 5일 전남 영암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정태양은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이틀 연속 리더보드 맨 위를 지켰다. 2017년 투어 프로 선발전 1위로 이듬해 투어에 데뷔한 이후 1~2라운드 연속 선두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정태양은 준우승조차 없었고, 2022년 하나금융 인비테이셔널과 지난해 군산CC 오픈 3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시즌 최고 순위도 코오롱 한국오픈 14위에 그쳤다. 지난달 동아회원권 오픈에서는 공동 75위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반전에 성공했다.

쟁쟁한 추격자들이 정태양을 바짝 따라붙고 있다. 2022년 신인왕 출신으로 2승을 거둔 배용준이 1타 차 2위에 올랐고, 김태훈과 송민혁은 4타씩 줄여 황도연과 함께 공동 3위(12언더파 132타)를 형성했다. 황도연은 올해 출전한 12개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를 기록하며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고군택은 6타를 줄이며 정태양에게 3타 뒤진 공동 6위(11언더파 133타)에 자리했고, 시즌 초반 우승자 김백준과 김홍택도 나란히 공동 6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한편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상금 1위 옥태훈은 공동 26위(8언더파 136타)에 머물렀고,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챔피언 박상현은 컷 통과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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