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5일 기준 남해군·하동군 양식장 52곳에서 참돔·숭어·조피볼락·감성돔·넙치·농어 등 양식어류 6종 92만7천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어민들은 남해군 양식장 31곳에서 78만마리, 하동군 양식장 21곳에서 14만7천마리가 누적 폐사했다고 신고했다.
지난 4일 기준 누적 폐사량(75만5천마리)보다 17만2천마리가 더 폐사했다.
경남도는 전체 피해 금액을 22억7천만원 상당으로 추산한다.
도는 경남서부 연안에 적조특보가 발령된 지난달 26일부터 황토 등을 동원해 긴급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오는 6일에도 선박 1천여척, 황토 1천230t을 동원해 적조 일제 방제의 날을 추진할 예정이다.
ks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