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중국대사관은 5일 한국 중·고등학생들이 중국을 탐방하는 '2025 한국 청소년 기자 중국행' 발대식을 개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에 있는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26명의 한국 청소년들과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신경숙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이 열렸다.
청소년들은 청소년 기자 신분으로 중국 베이징과 윈난을 방문하게 된다.
5박6일 일정으로, 윈난성에서 윈난성 박물관 석림 지질공원 등을 방문하고 베이징에서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 중국 외교부, 베이징대학교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중국과 한국은 각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라며 "양국 경제는 서로 융합되어 하루 평균 1조3000억원 상품이 양국을 오가고 의식주와 여행, 오락 등 협력을 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우호적으로 지내며 서로를 존중하며 의견 차이를 적절히 관리해야 하며 이를 통해 진중한 좋은 친구가 됐고 함께 번영할 수 있다"라며 "우호와 개방, 번영과 조화의 중국을 몸소 느끼며 중한 협력이 사람 마음에 깊이 새겨져 있음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학생들은 한중 양국이 우호적인 이웃이며 중국을 깊이 이해하고 중국 친구들과 우호적으로 교류하기를 희망한다는 기대감을 표했다.
주한중국대사관이 주관하고 관련 우호 단체들이 협력해 시작한 한국 청소년 기자 중국행 활동은 올해 6회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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