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작을 앞두고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며 광주에서 예정된 프로야구 경기가 이틀 연속 취소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밝혔다.
전날(4일) 광주에서 예정됐던 SSG 랜더스와 KIA의 경기도 비로 취소된 데 이어 KIA는 이틀 연속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됐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 지역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소나기가 예보됐다. 광주엔 이날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소나기가 내린 뒤 주말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의도치 않게 이틀 휴식을 취한 KIA는 오는 6일 창원으로 이동해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펼친다. KT는 이번 주말엔 예정된 경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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