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에게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공동성명 같은 가시적인 성과물이 없어서 국민들이 많이 궁금해하고, 명확하게 의문이 풀리지 않는 점이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윤 대사대리를 접견해 "회담에서 합의한 여러 내용들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커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국민들이 많이 궁금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보 상황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인도·태평양 전략에 대해 방점이 약해지는 것 아닌지 우려스러운 측면이 있다"며 "한미가 북·중·러의 위협에 더 공고하게 대응하면서 국방, 안보 문제에 있어서 보다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 그룹·LG 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 대한 미국 이민 당국의 압수수색에 대한 우려도 표했다.
그는 "이번 압수수색이 불법체류 외국인 단속이었지만 현지 출장 간 한국인 관계자도 30명 이상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에 대해 한국 국민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지에 있는 한국인들이 부당하게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한국인들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사대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잘 진행됐다"며 "정상회담을 계기로 개인적인 친분을 쌓을 수 있었고, 여러 현안에서 진전을 이루어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상호방위조약이 유효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북한 문제를 비핵화라는 관점에서, 남북한 모두의 평화와 번영이라는 관점에서 다루어나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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