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용훈 기자]
경남 통영시의회가 6년 만에 발령된 적조주의보와 관련해 산양읍 해역을 찾아 방제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활동 중인 공무원과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통영시는 지난달 29일 관내 전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내려지자 즉시 황토 살포를 위한 방제선과 건설장비, 황토 운반선 등 가용 장비를 총동원해 대응 작업에 나섰다. 또한 2일에는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을 만나 방제 장비 임차료 지원을 위해 국비 15억 원을 건의하는 등 피해 확산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시의원들은 현장에서 적조 이동 경로와 수온 변화 등 모니터링 결과를 직접 확인하며,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응으로 어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배도수 의장은 “인근 남해군에서는 이미 약 50만 마리가 폐사하는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어업인 생계와 직결된 문제인 만큼 집행부와 협력해 피해 예방과 지원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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