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은 5일 공항철도(서울역~인천공항2터미널역) 김포공항역을 찾아 신규 일반열차에 투입될 전동차를 시승하고 운행 준비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올해까지 총 9편성을 공항철도 노선에 투입해 170%가 넘는 출퇴근시간 혼잡도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신규 1편성이 노선에 투입되며 10월17일 2편성, 12월29일 6편성을 추가 투입해 연말까지 총 9편성의 신규 전동차(1934억원, 2021~2025년 4년간 재정지원)를 운행할 예정이다.
공항철도의 신규 전동차는 좌석 폭을 확장하고 공기청정기가 설치되어 보다 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진단하는 상태기반 유지보수시스템(CBM)을 도입해 안전한 열차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차관은 이날 영업시운전 중인 신규 전동차에 탑승해 실제 운행환경에서의 차량 작동상태, 승객 수용 여건 등을 확인했다.
이어 현장 관계자들과 만나 “사전준비를 철저히해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차관은 “이번 신규 전동차 투입으로 공항철도 혼잡도가 대폭 완화될 것이다"라며, “연말까지 신규 전동차를 모두 투입해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열차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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