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가 카카오임팩트(이사장 류석영), 소풍벤처스(대표 한상엽)와 함께 9월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진행된다.
2022년 시작된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올해로 4년차를 맞았다. 지난 3년간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번 서밋에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책 전문가 등 약 150명이 참석해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을 통한 기후위기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 박성현 대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AI 기술의 재정립'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이어 기후위기 관련 동향, 기후 관련 자본의 흐름, 기후테크 스타트업 지원정책, 생성형 AI 시대 기후 기술생태계 등을 다룬다.
국내외 기후테크 스타트업과 투자기관이 참여해 글로벌 투자 트렌드와 정책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각국의 기후대응 전략과 연계된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논의한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발전하는 AI기술이 ‘돕는기술(Tech for Good)’로써 기후위기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전문가들간 다층적 연결이 필요하다"면서 ”중기부와 공동 개최로 이번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이 더 다양한 주체들의 교류의 장이 되어 변화의 가능성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은 기술 혁신을 넘어 제도, 시장, 투자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면서 “이번 서밋이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자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계기로 APEC 회원국 간 공동 연구와 투자, 인재 교류를 촉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면서, “중기부는 앞으로도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후테크 창업생태계 조성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 세부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제공: 중소기업벤처부(ms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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