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원(경기도청)이 ‘제30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에페 개인전서 우승을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확정했다.
김승구 감독의 지도를 받는 민지원은 지난 4일 강원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박소형(전남도청)을 15대1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강에서 최인정(계룡시청)을 15대12로, 준결승에서는 양승혜(한국체대)를 15대14로 꺾은 민지원은 결승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성과로 시즌 첫 개인전 정상에 오른 민지원은 2025-26시즌 국가대표 선발까지 확정 지었다.
김승구 경기도청 감독은 “(민)지원이가 거리감과 타이밍을 맞추는 훈련에 역점을 뒀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 및 올 시즌 남은 대회들에서 호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