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상 세우자” 히샬리송, 아직도 SON 그리움 절절...“옆에 쏘니 없는 거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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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상 세우자” 히샬리송, 아직도 SON 그리움 절절...“옆에 쏘니 없는 거 이상하다”

인터풋볼 2025-09-05 16:22: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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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골닷컴
사진 = 골닷컴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히샬리송은 아직도 손흥민을 그리워 한다.

히샬리송은 최근 영국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거기서 히샬리송은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은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우상이다. 그리고 나와는 훌륭한 친구 사이가 됐다. 아직도 경기 중에 옆을 돌아볼 때 그가 없다는 게 이상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히샬리송은 “손흥민은 팬들에게도 클럽 내부에서도 전설이다. 훌륭한 선수일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이기도 하다. 그가 어디에 있든 난 항상 그를 응원할 거다. 우승할 수 있게 도울 시간이 아직 남아있어서 다행이었다. 손흥민은 큰 업적을 남기고 떠날 자격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이적하여 손흥민과 3시즌 함께 뛰었다. 함께 한 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지만 이미 히샬리송은 손흥민에게 푹 빠졌다.

사진=히샬리송 SNS
사진=히샬리송 SNS

히샬리송은 지난달 초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자신의 SNS에 “쏘니, 경기장 터치라인에서 너를 보지 못하는 건 이상한 감정이 들 것 같다. 너는 훌륭한 친구이자 리더이면서도 사람의 모범이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역사를 썼는데 내가 너 옆에서 이렇게 중요한 우승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도 큰 기쁨이 가득하고 건강했으면 좋겠고 성공하길 바란다. 영광이었다! 우린 다시 만날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히샬리송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앞에 손흥민의 동상이 세워진 합성 사진을 게시하면서 토트넘 공식 계정을 언급했었다. 토트넘에 얼른 손흥민 동상을 세우라고 촉구한 것이다.

히샬리송은 손흥민이 떠난 뒤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개막전에서 환상적인 발리 슈팅으로 멀티골을 터뜨려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결 나아진 폼으로 브라질 국가대표에도 복귀했다.

손흥민도 새롭게 합류한 LAFC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리그 4경기를 치렀는데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며 베스트 일레븐에 두 번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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