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 4일 중앙대학교의료원과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고객의 자산 계획과 금융 수요에 맞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신속하고 투명한 기부를 지원키로 했다. 중앙대의료원은 기부금을 통해 의료 연구와 환자 복지 증진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유산 기부 전문 컨설팅, 유언대용신탁 등 맞춤형 신탁 설계, 기부금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금융과 의료가 함께 기부를 실천하는 손님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의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 브랜드인 '하나 리빙트러스트'를 출시한 이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국내 140여 개 이상의 협약 기부처를 통해 고객들의 사후 재산이 안정적으로 이전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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