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참전명예수당 배우자 승계' 국가보훈부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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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참전명예수당 배우자 승계' 국가보훈부에 건의

연합뉴스 2025-09-05 15:55: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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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횡성호국원 조기 착공·호국광장 조성사업 등 건의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참전명예수당의 배우자 승계 등 보훈 현안의 적극적인 지원을 국가보훈부에 건의했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과 김진태 강원도지사 권오을 보훈부 장관과 김진태 강원도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김진태 도지사는 5일 서울지방보훈청을 방문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도는 참전명예수당 배우자 승계, 국립호국원 조기 착공, 강원 호국광장 조성, 준보훈병원 지정 등 보훈 현안 4건을 건의했다.

이는 고령의 참전유공자와 유족의 예우 강화를 위한 핵심 현안이다.

현재 6·25 참전 유공자의 평균 연령은 93세이고, 월남전 참전유공자는 79세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22대 국회에서 계류 중인 참전명예수당 배우자 승계 법안은 조속한 개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는 지난 6∼7월 도내 3개 보훈단체를 통해 전개해 서명받은 4천407명의 서명부를 이날 국가보훈부 장관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 춘천대첩의 역사적 의미를 살려 일상 속 보훈공간으로 조성할 강원 호국광장 조성사업 ▲ 497억원을 투입해 횡성에 조성하는 국립횡성호국원 조기 착공 ▲ 강원지역 준보훈병원 지정 등의 현안도 건의했다.

권오을 장관은 "보훈부에서도 고민하고 있던 사항을 먼저 말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참전명예수당 배우자 승계는 보훈부에서도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사안으로 적극적으로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 호국광장 조성과 준보훈병원 제도의 필요성에도 깊이 공감한다"며 "국립 횡성호국원은 설계과정에서 사업비가 늘어나 기재부와 협의해 최대한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4건의 보훈사업 모두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예우 증진을 위한 강원도의 보훈 분야 현안 사업들"이라며 국가보훈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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