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미디어(티제이미디어)는 지난 6월에 출시한 신제품 반주기 3시리즈에 탑재된 '방대방 노래 대결' 기능이 두달 만에 빠르게 확산되며 새로운 놀이 문화로 주목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방대방 노래 대결'은 전국 노래방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다른 이용자와 얼굴을 보며 노래 대결을 펼치는 기능이다. ▲상대방 노래를 방해할 수 있는 아이템 사용 ▲승률·전적 관리 ▲랭킹 시스템 등 다양한 게임적 요소가 접목돼 수십 년간 이어져 온 기존 노래방 방식에서 차별화를 꾀했다.
해당 기능은 특히 MZ 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얻으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
실제 이용자들은 "실시간 대결이 신선하고 몰입감 있다", "친구들과 경쟁하듯 즐기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대방 노래 대결' 관련 후기와 영상 콘텐츠는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확산되며 단순한 노래방 기능을 넘어 하나의 놀이 콘텐츠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TJ미디어에 따르면 이 기능은 6월 출시 이후 꾸준히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있던 7~8월에는 이용률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TJ미디어는 '방대방 노래 대결'의 더 많은 이용을 도모하고 재미를 높이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TJ미디어의 3시리즈가 설치된 노래방에서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대결 최다 승자를 대상으로 총 200명에게 아이폰 16 프로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TJ미디어 관계자는 "'방대방 노래 대결'은 이용자에게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노래방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 노래방이 트렌디한 놀이 공간으로 자리잡고 노래방의 수익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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