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CJ올리브영 합병설…CJ그룹 '사실 무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CJ·CJ올리브영 합병설…CJ그룹 '사실 무근'

이데일리 2025-09-05 15:18:31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CJ(001040)와 CJ올리브영의 합병설에 대해 CJ측이 공식 부인하고 나섰다.



5일 CJ는 최근 불거진 CJ와 CJ올리브영의 합병설에 대해 “CJ그룹은 양사 합병을 위한 가치 평가를 의뢰한 적이 없다”면서 “합병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한 적 없다”고 밝혔다.

이날 CJ가 올리브영과 합병비율 산정 작업을 개시했다는 보도 이후 CJ의 주가는 한때 11% 오른 18만3800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제자리를 찾으며 17만원대에 거래를 마쳤다.

CJ와 CJ올리브영의 합병설이 주기적으로 도는 이유는 CJ그룹의 승계 구도를 위한 지분 정리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이 실장이 지주로 옮긴 것도 발단이 됐다. 오너 3가가 미래 사업을 맡는 것은 통상 경영권 승계 작업의 밑그림으로 여겨져 왔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이선호 실장은 CJ 3.20%, 올리브영 11.04%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올리브영이 흡수합병될 경우 지배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해석이다.

앞서 이선호 전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은 이달 1일부터 CJ 미래기획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미래기획실은 그룹 차원의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신사업 확대 등을 맡는 부서다. 그간 실 차원의 신사업 관련 조직이 없었는데 이번 인사로 그룹 성장 견인이란 중책을 맡은 셈이다.

이와 관련해 CJ측은 승계 구도와 관련해 진행하고 있는 것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CJ 관계자는 “전혀 사실무근이다. 가치평가를 의뢰한 적도 없고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룹 차원에서 미래성장동력 발굴과 미래 신사업 확대를 담당하는 부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고, 이 실장은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역할을 수행하며 해당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하다보니 순환보직 차원에서 이동을 하게된 것”이라며 “아직 승계구도를 논하기에는 시점이 이르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