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올리브영 합병설 전면 반박···“검토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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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올리브영 합병설 전면 반박···“검토한 적 없다”

이뉴스투데이 2025-09-05 15:13: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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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사옥. [사진=CJ그룹]
CJ그룹 사옥. [사진=CJ그룹]

[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CJ그룹이 CJ올리브영 합병 절차 돌입설을 전면 부인했다.

5일 CJ그룹은 입장문을 통해 “CJ그룹은 양사 합병을 위한 가치 평가를 의뢰한 적이 없다”며 “또한 합병 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한 적 없다”고 밝혔다.

CJ가 올리브영과 합병비율 산정 작업을 시작했다는 보도 이후 CJ 주가는 전날 대비 10% 이상 올라 한때 18만38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CJ 주가는 5일 오후 3시 기준 17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CJ가 올리브영을 기업공개(IPO)하기보다 합병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본다. 올리브영은 CJ 승계 과정에서 핵심 계열사로 평가된다.

앞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이 6년 만에 지주사로 이동하며 CJ와 올리브영의 합병 작업이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CJ 측은 합병을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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