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남동락 기자]청도의 농어촌 버스를 운전하는 한 기사가 길가에 쓰러진 여성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구한 소식이 알려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청도군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25분경, 청도군 화양읍 양삼거리에서 농어촌버스(2번버스)를 운행 중이던 청도버스 김상문기사 (1952년생, 20년근무)가 길가에 쓰러진 여성을 발견하고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5일 전했다.
이날 김 씨는 환자를 발견한 즉시 운행을 멈추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여성은 의식을 회복한 뒤 119 구급대에 인계됐으며 이후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도군 관계자는 “김상문 기사의 용기와 신속한 대응이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 안전을 지키는 숨은 영웅들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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