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李대통령 국정지지도 60%대 회복…'잘한다' 63%, '잘못한다'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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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李대통령 국정지지도 60%대 회복…'잘한다' 63%, '잘못한다' 28%

프레시안 2025-09-05 14:31: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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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60%대를 회복했다. 부정평가율도 30% 미만으로 떨어졌다. 긍정평가 60%대, 부정평가 20%대라는 수치는 조국·최강욱 등 정치인 사면이 포함된 광복절특사 발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이다. 광복절특사 이후 하락세이던 추세가 한미정상회담 이후 반전 상승을 2주째 이어가는 모양새다.

5일 한국갤럽 발표에 따르면, 이 기관이 지난 2일부터 사흘간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의견은 63%,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의견은 28%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율은 전주 대비 4%포인트 상승, 부정평가율은 2%포인트 하락했다.

직무수행 긍정평가율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60%대 초중반을 유지해오다 8월 2주차 조사에서 59%로 하락했고, 같은달 3주차에 56%로 더 떨어졌다. 그러나 지난달 26일 한미정상회담 이후 29일 발표된 8월 4주차 조사에서 59%로 상승했고, 이번주에 추가 상승하며 7월 수준을 회복했다.

ⓒ한국갤럽

한편 이 대통령이 오는 11일 취임 100일을 앞둔 가운데, 이번주 이 대통령 국정지지도를 역대 대통령들의 같은 시점 국정지지도와 비교해 보니 이 대통령(63%)은 김영삼(83%)·문재인(78%) 전 대통령보다는 낮고, 김대중(62%)·노태우(57%) 전 대통령과 비슷했으며, 박근혜(53%)·노무현(40%)보다는 유의미하게 높았다. 윤석열(28%)·이명박(21%) 전 대통령보다는 2배 이상 높았다.

내년도 세제개편안과 관련한 쟁점인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 문제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종목당 50억 원 이상 유지' 47%, '정부 개편안대로 종목당 10억 원 이상으로 변경' 27%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내 주식시장 참여자, 즉 현 시점 주식 보유자(469명) 중에서는 64%가 '현행 유지' 의견을 보였다. 주식 비보유자(533명) 중에서는 현행과 변경안 각각 30% 내외로 비슷하게 나뉘었고 40%가 의견을 유보했다.

표본집단(1002명) 중 주식 보유를 하고 있는 비율은 47%에 달했다. 갤럽은 "주식 보유자는 30~50대, 사무·관리직 종사자, 생활수준이 높을수록 많은 편(상·중상층 67%; 하층 22%)"이라며 "과거에는 펀드를 제외하고 주식 투자 여부를 가렸으나, 금융규제 완화와 각종 핀테크 플랫폼·상품 개발 상황을 반영하고자 이번 조사에서는 ETF, 펀드 등 간접투자를 포함한 보유 개념으로 범위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여야 양당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4%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민주당은 3%포인트 하락, 국민의힘은 1%포인트 상승해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내의 변동폭을 보였다.

갤럽이 언론사 의뢰 없이 자체 시행한 이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집단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시행했고, 응답률은 12.1%(총 통화 8277명 중 1002명 응답 완료)였다. 정당지지율 등 선거 관련 여론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설문지 문항 등 상세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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