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대표 슈터로 우뚝' LG 유기상 "국가대표로 더 커리어 쌓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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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대표 슈터로 우뚝' LG 유기상 "국가대표로 더 커리어 쌓고싶다"

모두서치 2025-09-05 14:21: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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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국 남자 농구를 대표하는 슈터로 입지를 굳힌 프로농구 창원 LG의 유기상이 부담감을 내려놓고 새 시즌을 준비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LG는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바쁜 비시즌을 보낸 유기상도 새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숨가쁜 비시즌을 보냈다.

7차전까지 이어진 2024~2025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을 지난 5월에야 마쳤고, 6월에는 우승팀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바스켓볼 챔피언스리그(BCL) 아시아에 출전했다.

이어 남자 농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유기상은 4차례 국내 평가전을 치른 뒤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FIBA 아시아컵 무대를 누볐다.

쉴 틈 없는 비시즌이었지만, 유기상은 지친 기색이 없다. 유기상은 4일 인터뷰에서 "바쁘기는 했지만 새로운 경험이었다. 농구 때문에 바쁜 것이라 괜찮았다"며 "더 잘해서 이렇게 바쁜 생활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유기상은 지난달 아시아컵을 통해 국가대표 슈터로 우뚝 섰다.

조별리그 2차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28분 54초 동안 3점슛 7개를, 3차전 레바논전에서는 28분 34초 동안 3점슛 8개를 터트렸다.

유기상은 "대표팀에서 저에게 주어진 역할이 뭔지 잘 알고 있다. 감독님과 동료 형들이 제가 슛을 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주셨다"며 "조금 더 여유를 갖고 과감하게 던지다 보니 좋은 기록이 나왔다"고 돌아봤다.

'이제 한국을 대표하는 슈터가 된 것 아니냐'는 말에 유기상은 "아시아컵에서 우승했다면 스스로 인정했을 수도 있지만 8강에서 탈락했다"며 고개를 저었다.

유기상은 "국가대표 유기상으로서 뭔가 더 만들어내고 싶다. 더 커리어를 쌓아서 인정을 받고 싶다"라며 "이번 아시아컵이 그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LG는 2024~2025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규리그 1위 팀인 서울 SK를 꺾고 창단 첫 챔프전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유기상은 '디펜딩 챔피언'의 주전 슈터로 새 시즌을 맞이한다. 2024~2025시즌 프로농구 무대에서, 국제대회에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인 그를 향한 기대와 관심은 훨씬 커졌다.

유기상은 "프로에 데뷔하면서 '빅3'로서의 부담감이 있었고, 2023~2024시즌 신인왕을 받은 후에는 신인왕으로서의 부담감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하지만 신경 쓰면 오히려 꼬인다. '될 대로 되라'는 느낌으로 편하게, 자신있게 해보려 한다"고 패기를 드러냈다.

신인왕과 챔피언 반지,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 유기상은 프로 무대에서 세 시즌을 뛰며 적잖은 것을 이뤘다.

하지만 아직 이루고 싶은 목표가 무궁무진하다.

유기상은 "목표가 너무 많다. 최우수 수비상도 받아보고 싶고 3점슛 상도 받아보고 싶다. 베스트5, 최우수선수(MVP)까지 다 받아보고 싶다"며 "욕심은 많지만 그게 마음만으로 되는 게 아니니까 차근차근 해보려 한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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