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loé
부드럽게 워싱 처리한 그레인 버펄로 가죽이 빈티지한 무드를 연출한다. 버건디와 블랙 네이비 컬러 패딩턴 백 미디엄 사이즈 모두 3백83만원.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잇백(It Bag)이 돌아왔다. 2005년 피비 파일로가 이끌던 끌로에에서 처음 선보이며 전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패딩턴 백이 20년 만에 런웨이에 다시 등장한 것. 시그너처 자물쇠 모티프와 유연한 실루엣, 승마에서 영감 받은 디테일 등 오리지널 디자인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한결 가벼워진 하드웨어와 싱글 지퍼 여밈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그뿐이 아니다. 올 초부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루이 비통×무라카미 다카시 컬렉션 백부터 펜디의 스파이 백, 최근 2026 S/S 컬렉션에서 새롭게 선보인 셀린느의 팬텀 백까지. 지금 패션계는 과거의 유산을 동시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열광하는 중이다.
더네이버, 패션,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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